📌 PMax 광고, 이제는 와이즈(Waze)까지 – 운전자 타깃 광고와 전 채널 성과 분석으로 실전 마케팅 강화
이제 광고주는 단순히 소비자의 검색 패턴에 기대지 않아도 됩니다. 구글이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광고 플랫폼 ‘퍼포먼스 맥스(Performance Max, 이하 PMax)’ 캠페인을 와이즈(Waze)에 통합하면서 실매장 방문과 구매 전환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및 리테일 마케팅 담당자들에게는 더없이 실용적인 기회입니다. 이동 중인 운전자에게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싶다면 이번 업데이트는 반드시 주목해야 합니다.
🚘 와이즈 통합: 운전자 대상 광고의 새 지평
이번 업데이트로 미국 내 PMax 사용자들은 Waze 내 ‘Promoted Places in Navigation’ 기능을 통해 운전자에게 광고를 직접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점심시간에 차량으로 이동 중인 소비자에게 근처의 레스토랑 위치 정보와 함께 프로모션을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기존 광고 자산을 수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매장 방문 또는 판매 전환을 최적화해 주는 자동 캠페인 최적화 기능이 적용돼 실무 효율성도 증가합니다.
이 기능은 다가오는 휴가철과 명절 시즌과 같은 쇼핑 성수기에는 특히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정에 맞춰 광고가 자동 노출되기 때문에 트래픽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현재 미국에서만 가능하지만, 2026년에는 글로벌 확대가 예정돼 있습니다.
📊 새로워진 채널 리포팅: 광고 효율 확인이 쉬워진다
기존에 PMax 캠페인은 ‘블랙박스 광고’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광고가 누적 어떤 채널에 노출됐는지, 효과는 어떤지에 대한 정보가 불투명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구글은 광고가 어디에 노출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채널별 퍼포먼스 리포트를 추가했습니다. 특히, Google Search 파트너 채널(다양한 뉴스, 쇼핑, 블로그 등 제휴 플랫폼)도 보고서에 포함되면서 전반적인 광고 퍼포먼스를 측정하기 쉬워졌습니다.
구글이 이번 리포팅 개선에 나선 핵심 배경은 기존 광고주들의 피드백이었습니다. 여러 계정을 동시에 운영하는 대형 광고주나 마케팅 에이전시들은 MCC(관리자 계정)를 통해 수십 개 이상의 캠페인을 관리하고 있는데, 성과 데이터를 일괄 확인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능은 캠페인 최적화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 지난 9월부터 이어진 지속적 개선 흐름
이번 업데이트는 구글이 2025년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대대적인 PMax 개선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앞서 9월에는 일괄 성과 보고서 다운로드 기능, 세분화 필터 옵션 강화, 보고서 사용자화 기능이 도입되어 대형 마케터들의 분석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구글은 PMax를 단순히 자동화 광고 도구가 아닌, 전환 퍼널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옴니채널 전략 도구로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에서 오프라인 매장 방문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성과 중심 마케팅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 정리 및 실전 가이드
PMax의 이번 업데이트는 매장 방문 유도 중심 광고를 운영하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를 철저하게 분석하려는 마케팅 실무자들에게도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변경 사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 현재 매장 내 판매 또는 방문 목표 광고를 운영중이라면 Waze 통합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자동 최적화 설정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점검합니다.
✅ 채널별 퍼포먼스 리포트 기능을 통해 광고가 실제로 노출되는 위치와 성과를 검토하세요. 특히 Search 파트너 채널의 가시성이 넓어졌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 범위도 확장됩니다.
✅ MCC 계정을 사용중인 경우, 일괄 다운로드 및 세분화 보고서를 통해 ROI 분석을 주기적으로 수행해 최적화 방향을 설정하세요.
기술 기반 자동화 도구도 결국 사용자 역량에 따라 현장 적용 효과는 달라집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더 똑똑한 마케팅 시나리오 구축이 가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