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서치 콘솔 '디스커버' 트래픽 급감 사태 – 마케터와 콘텐츠 운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술적 오류 이슈
2025년 6월 5일 이후 Google Search Console의 'Discover 성과 보고서(Performance Report)'에서 급격한 클릭 및 노출 수치 하락이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뉴스 또는 콘텐츠 기반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중이라면 이 현상을 이미 체감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작스러운 트래픽 손실로 SEO 성과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본 글에서는 이번 사태의 원인과 일시적 조치 방법을 짚어보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귀하의 웹사이트가 실제로 노출이 줄어든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시스템 오류인지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공하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정리해 드립니다.
🔍 무작위 트래픽 하락? 실제 문제는 ‘보고서 오류’
Google Search Console(GSC)의 'Discover 보고서'는 구글 앱 및 크롬 등에서 사용자가 접하는 콘텐츠 노출을 측정합니다. 지난 6월 5일부터 다수의 뉴스 퍼블리셔들이 해당 지표에서 클릭 수 및 노출 수가 0으로 급감하는 이상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이는 실제 트래픽의 문제라기보다, 성과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수집·표시되지 않는 ‘시각화 오류’로 보입니다.
GSC 상단에는 최근에서야 구글이 삽입한 ‘1’번 주석이 나타났으며, 해당 날짜 이후 데이터에 문제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주석이 연결된 공식 문서는 아직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고 있어 사용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디스커버 보고서의 의존도, 그 위험성
디스커버는 전통적인 검색 유입과 달리 콘텐츠 품질 및 사용자 흥미도에 따라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비검색 기반 유입 채널입니다. 그만큼 불안정성과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절대적인 성과 척도로 사용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지표상 '제로'에 가까운 수치가 갑자기 나타났다 하여 실제 독자 유입이 중단됐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시스템상의 일시적 오류 or 지표 반영 지연에 무게가 실립니다.
🛠 실무자를 위한 단기 대응 가이드
- 다른 유입 경로 데이터와 비교: Google Analytics(GA4), 서버 로그 등을 활용해 디스커버 외 유입 경로의 트래픽 흐름을 분석하십시오. 다른 경로까지 급감했다면 콘텐츠 또는 기술적 문제가 병행되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 기간별 비교 지표 저장: 오류 전후 데이터를 스크린샷 또는 엑셀로 백업해두세요. 추후 구글이 데이터를 복구하거나 보완 업데이트할 경우 기존 변화폭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 구글 공식 문서 모니터링: 구글 서포트 페이지 및 Search Engine Roundtable 같은 신뢰도 높은 SEO 뉴스 채널에서 후속 경과를 체크하세요. 직접적인 트래픽 복구 여부는 추후 공지에 달려 있습니다.
📌 핵심 요약 및 실천 팁
요약하자면, 2025년 6월 5일을 기점으로 Google Search Console의 디스커버 성과 보고서에 대규모 데이터 오류 현상이 발생했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공유된 기술적 문제입니다. 따라서 특정 콘텐츠 품질이나 SEO 전략 실패로 판단해 성과 대비 리소스를 무리하게 조정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이 글을 읽은 후 즉시 아래를 실천해 보세요.
- 지난 2주간 디스커버 유입량 변동 그래프를 추출하여 보관하세요.
- GA4 또는 외부 모니터링 도구로 트래픽 이상 패턴을 확인하세요.
- 콘텐츠팀 또는 경영진에게 해당 버그 이슈의 존재를 설명해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근거 데이터를 일시적으로 보류하도록 하세요.
지표는 도구일 뿐, 판단의 대체 수단이 아닙니다. 숫자가 아닌 흐름을 읽는 것이 진정한 데이터 기반 운영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