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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알, 프리미엄 시네마의 미래

알엔알, 프리미엄 시네마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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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시네마의 진화 – ‘모노플렉스’가 여는 공간 기반 레저 콘텐츠의 미래

지금 여가란 무엇인가요? 단순한 '쉼'이나 '소비'를 넘어 삶을 리디자인하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가치소비, 감각적 체험, 라이프스타일 통합 욕구가 강해지면서, 공간 그 자체가 콘텐츠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모노플렉스(MONOPLEX)’는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틀을 넘어, 레저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심 속 경험, 공간 안의 영화관

모노플렉스는 서울 홍대, 강남, 일산, 제주 등 주요 호텔과 리조트에 도입되며 ‘프리미엄 소규모 영화관’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습니다. 기존 멀티플렉스가 인원집객에 의존한 ‘규모의 경제’ 모델이었다면, 모노플렉스는 프라이빗한 관람 경험과 공간 최적화를 전면에 내세웁니다. 무인 운영 시스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상영 공간, 큐레이션 상영 콘텐츠는 호텔 투숙객은 물론 지역 소비자에게도 ‘여가 목적지’로서 진화된 가치를 제공합니다. 이는 소비자의 ‘체류형 콘텐츠 수요’와 정확히 맞닿아 있는 지점입니다.

미국 호텔 시장에서 입증된 체험 중심 수익모델

모노플렉스는 Hyatt, Ritz-Carlton, JW Marriott 등 미국 고급 호텔 체인으로의 진출을 통해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단순 입점이 아닌 ‘레저 요소를 강화하는 공간 콘텐츠’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1인당 평균 티켓 단가가 20달러로, 일반 멀티플렉스 대비 약 74% 높은 수준이며, 좌석 점유율(약 40%)과 F&B 매출(평균 50달러) 또한 산업 평균을 훨씬 상회합니다. 이 수치는 단가 인상보다 경험 만족도를 통해 객단가를 높이려는 프리미엄 레저 트렌드와 일치합니다.

복합공간으로의 확장, 시네마는 커뮤니티 인프라가 된다

알엔알이 추진하는 모노플렉스는 이제 호텔 안 영화관을 넘어 주거지 커뮤니티, 복합문화공간, 리조트 내 공용시설 등 ‘레저가 가미된 생활 인프라’로서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무인 운영 시스템은 관리 부담을 줄이고도 고급화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규모 부동산 개발자, 분양형 숙박시설, 지역 커뮤니티 센터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작용합니다. 이는 지역 기반 소형 레저시설 구축이 증가하는 현재의 공간 트렌드와도 방향을 함께 합니다.

기술과 브랜드 전략의 결합, 콘텐츠 IP와 운영 효율의 시너지

알엔알은 단순한 장비 공급이 아닌, 콘텐츠 큐레이션·운영 플랫폼·자동화 시스템까지 통합 제공하며, 공간 내 콘텐츠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프라인 공간이 단순 상영장소가 아니라 콘텐츠 IP와 브랜드를 소비자 접점으로 통합하는 허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디지털 전송 플랫폼, 커뮤니티 대상 상영 스케줄 맞춤화, IP 기반 협업 상영 콘텐츠는 향후 라이브 이벤트, 팬덤 기반 콘텐츠 소비로 확장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지속가능성과 로컬 연계 콘텐츠의 가능성

모노플렉스의 또 다른 사업 기회는 지역 문화재생과의 연계입니다. 다양한 로컬 호텔과 협업해 거점 확보를 확대하고 있는 동시에, 국내 지역 영화제, 독립 콘텐츠와 컬래버레이션하는 방식은 ESG 기반 문화콘텐츠 전략에 부합합니다. 관광공사(KTO)가 강조하는 로컬 기반 체험 관광 확대 기조와 연결해, 지방 중소형 호텔이나 글램핑, 워케이션 숙소 등 다양한 규모의 체류형 숙박시설에서도 접목 가능성이 큽니다.

⏩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

  • 고객의 시간 지배욕구는 ‘고품질 체류 경험’을 구매한다: 모노플렉스의 프라이빗 상영 모델은 타깃 고객의 시간 가치를 정확히 읽은 결과다.
  • ‘공간’이 곧 콘텐츠다: 상영관이 아니라, 숙소, 커뮤니티, 라이프스타일 복합공간의 콘텐츠 역할로 확장되어야 한다.
  • 1인당 객단가와 체류시간을 높이는 콘텐츠 설계가 핵심: 고부가가치 레저 모델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레저 기획 관계자는 현재의 트렌드를 단순한 “프리미엄화”로 보기보다는, 체험기반 공간 콘텐츠 설계의 방향성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지금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짜는’ 시대가 아니라, ‘공간을 기획하고 맥락을 스토리화하는’ 역량이 수익의 핵심이 되는 시기입니다.

레저 산업 종사자라면 ‘당신의 공간은 무엇을 경험하게 하는가’를 다시 물어보아야 할 때입니다.